윌리엄 마스터 과정 후기

2023. 3. 24. 12:40레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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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8월 기초과정을 끝내고 신성의 가이드를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 흐지부지하며 레이키를 잊고 살았습니다.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결국은 이 분야로 돌아오는 나를 보며 이제는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윌리엄 수업을 부랴부랴 신청하고 가까스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참여하신 분들 중에는 레이키를 오래 하신 분들도 계셨고 나랑 비슷한 시기에 입문했는데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볼 땐 반성도 됐어요.

4일동안 수업중에 에너지를 받으면서 하루종일 몸에 진동이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머리, 어떤 날은 가슴, 또 어떤 날은 손바닥에 에너지가 돌면서 저리저리 한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마지막날은 거의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몽롱한 상태로 있었는데 이그니션 과정에서 뿌옇던 정신이 갑자기 맑게 걷히듯 깨끗한 상태로 돌아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양손바닥이 마주 보며 진동을 모아서 가로 세로로 원을 만들고 오른손은 무릎에 놓이고 왼 손은 기도하듯 손바닥이 펴지면서 천천히 일직선으로 배꼽에서부터 머리 위로 쭉 뻗은 후 원을 그리듯 내려오는데 그 원 안에 있던 얼굴, 머리에 강한 진동을 받고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에너지를 받은 날이에요.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몸이 떨리네요...

수업 중 반복적으로 나에게 나타났던 패턴은 긴 호흡을 시킨 거와 마지막 동작은 항상 왼쪽 손바닥을 쫙 펴게 한 후 저릿저릿할 정도를 에너지를 주면 타이밍이 정확할 정도로 음악이 끝나면서 수업이 끝났어요.
 
이렇게 많은 경험을 하고도 시간 지나면 또 레이키를 잊고 딴 짓하고 있을까 봐 기억에 오래 간직하고 싶어 후기 글까지 작성하고 있는데 제발 이번엔 수업받은 보람이 있게 부지런히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윌리엄 수업을 다 끝내고 요즘은 하루를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침 일찍 도서관으로 가서 수업때 들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점심때쯤 도서관 바로 옆에 있는 산에 올라가 명상을 하면서 셀프힐링을 하고 있어요.

저는 치유 끝날 때쯤 손바닥이 쫙 펴질 때가 있는데 손바닥이 다 펴졌는데도 찢어질듯하게 더 필펴고하면서 압이 점점 강해질 때가 있는데요.
이것은 정화가 다 된 후에  강한 에너지를 넣어줄때 나오는 동작이에요.

저에게 자꾸 이런걸 보게 하는건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저를 잘 아시고 믿지 않을 수 없게 행동으로 보게 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하루 2시간씩 산에 올라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조용한 곳에 앉아 명상과 셀프힐링과 가족들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윌리엄 수업을 다 끝내고 조용히 수업의 여정들을 되돌아보니 이번 수업은 나도 모르고 있었던 내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나를 이해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걸 깨닫는 순간 깊은 사랑이 일어났어요.

레이키가 내면의 깊은 곳을 치유해 주고 그것으로부터 일어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준 것 같아요.
가슴은 상처를 도려 내느라 좁고 깊은 구멍이 뻥 뚫렸는데도 마치 고름을 짜내고 오랜 상처를 치료한 것 같은 시원함이 남은 기분이 들면서 부정적 감정이 쏙 빠져 나가고 사랑으로 가득 차 미소가 절로 납니다.^__^

윌리엄 샘과 수업을 열어주신 루시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통역하느라 고생 많으셨던 아모르비다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짧고도 긴 4일 동안 같이 수업 받았던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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